물놀이 후 찾아오는 불청객! 여름철 흔한 피부 & 귀 질환 예방하기

 

 

 

신나는 물놀이 후에 몸이 가렵거나 귀가 먹먹했던 경험 있으신가요? 여름철 물놀이는 즐겁지만, 자칫 방심하면 피부 질환이나 귀 질환 같은 불청객을 만날 수 있어요. 오늘은 물놀이 후 흔히 발생하는 질환들을 알아보고,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

 

 

1. 여름철 물놀이 흔한 피부 질환 & 예방법

뜨거운 햇볕과 소독되지 않은 물은 우리 피부에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.

• 일광화상: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심하면 물집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.
  • 예방: 물놀이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, 2~3시간마다 덧발라주세요. 긴팔 래시가드나 모자, 선글라스 등을 활용해서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  • 대처: 이미 일광화상을 입었다면, 찬물로 진정시키거나 얼음찜질을 해주세요.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고, 물집은 터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 통증이 심하거나 물집이 광범위하게 생겼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.
• 물 알레르기/피부염: 수영장 소독제 성분(염소)이나 계곡물, 바닷물의 특정 성분에 피부가 반응하여 가렵거나 붉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
  • 예방: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샤워하고, 몸에 남아있는 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내세요. 민감성 피부라면 샤워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대처: 가렵다고 긁는 것은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자제하고,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찬 수건으로 해당 부위를 진정시켜 주세요. 증상이 지속되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
• 어린이 농가진: 주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세균성 피부 감염으로, 물놀이 후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물집이나 고름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.
  • 예방: 아이가 물놀이 후 몸을 청결히 하도록 지도하고, 상처가 있다면 물놀이 전후로 소독 및 밴드 처치를 철저히 해주세요.
  • 대처: 농가진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항생제 연고나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. 전염성이 있으니 다른 아이들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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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물놀이 후 흔한 귀 질환 & 예방법

물놀이 중 귀에 물이 들어가면 찝찝할 뿐만 아니라, 염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.

• 외이도염 (물놀이 귀 염증): 물이 귀에 들어간 후 잘 마르지 않아 세균이 번식하여 발생하는 염증입니다. 귀 통증, 가려움, 먹먹함, 심하면 청력 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.
  • 예방: 물놀이 중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. 물놀이 후에는 면봉 대신 수건 끝이나 드라이기의 찬 바람을 이용해 귀 안의 물기를 조심스럽게 제거해 주세요. 귀를 아래로 기울여 물을 빼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  • 대처: 외이도염이 의심된다면 절대로 귀를 후비거나 면봉으로 자극하지 마세요. 통증이 심하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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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놀이 후 건강 관리,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? 몇 가지 수칙만 잘 지킨다면 즐거운 물놀이의 추억을 건강하게 간직할 수 있을 거예요.

다음 편에서는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놀이에 대한 특별한 팁들을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!

 

2025.06.12 - [분류 전체보기] -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놀이! (어린이 물놀이 특별편)

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놀이! (어린이 물놀이 특별편)